이혼 후 20년 만에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부부는 아들의 졸업식에서 재회했다. 기쁨으로 가득 찬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아들 앞에서 큰 소리로 다투기 시작했다.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두 사람에게 아들은 졸업 여행에서 돌아온 후 갑자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. 게다가 로스쿨에도 합격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덜어졌지만, 약혼녀로부터 호텔 경영을 돕겠다는 전화까지 걸려왔다. 아들의 결혼을 막기 위해, 그동안 앙금이 깊었던 두 사람은 잠시 동안 동맹을 맺게 된다…